책 - 자기계발2010. 8. 25. 23:27

대체 뭐가 문제야

대체 뭐가 문제야 / 도널즈 고즈, 제랄드 와인버그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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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분야에서 유명한 저자가 써낸 책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문제 해결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문제의 원인이나 주변 상황파악

그리고 의뢰자가 자신도 모르고 있는 진짜 해결방법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루고 있다.

책 자체는 가벼워서 읽기 쉬운데 왠지 모르게 읽는 내내 어색한 옷을 입는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여기저기서 많이 본 예제들과 접근방법이 많아서 딱히 신선하다는 느낌은 오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갑자기 해결사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Posted by 퍼지기능
책 - 자기계발2010. 7. 20. 18:49



헤일로 이펙트:기업의 성공을 가로막는 9가지 망상/필 로젠츠바이크 저/이주형 역/스마트비즈니스/원서:The Halo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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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깨를 보고 긴장했는데 사례설명이 많고 초반에 책의 대부분의 내용을 설명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헤일로 이펙트(HALO EFFECT)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후광효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후광효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학벌이 좋으면 머리도 똑똑할 것이다.

명품 가방이나 비싼 물품을 소유하고 있으면 부자일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영향을 미쳐 그 사람이다 회사 사물등의 주변의 것들을 더 좋게 보는 것이다.

물론 좋은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보자면 얼굴 하나만 못생겼을 뿐인데 겉모습으로 저 사람은

운동도 못하고 지적능력도 떨어지고 돈도 없을것이다 라고 단번에 평가해 버리고는 그사람에 대한 평가점수를

낮게 측정하는 것이다. 책에서 주로 설명하는 내용은 회사에 관련된 내용인데 국제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최고로 흥행하고 있을 때 언론이나 경제전문가들은 그 회사에 대해 모든 부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추켜세운다.

하지만 똑같은 일을 했음에도 일의 결과가 커다란 실패로 다가오면 주위의 평가는 부정적으로 바뀌어 회사에 관련된

대부분의 정책이나 상태등을 비판적으로 보고 평가한다. 정작 재미있는 것은 1년 사이에 최고의 흥행을 거두다가

거품이 꺼져 순식간에 망하기 직전까지 가는 회사에 대하여 주위의 언론은 1년전에는 정말 뭐든지 배워야 할 것처럼

회사에 대하여 호평했으나 1년이 지난 후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그때 호평했던 부분들이 모두 비판의 대상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본 책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을 무수히 많이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묻고 있다. 즉 이 효과는 이렇게 해서 벗어나야 한다라는 결론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저런식으로 다각면으로 살펴보며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제시하며 후광효과에 되도록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결말을 짓는다.

해당전공이 아니라 크게 책의 내용이 인상깊지는 않지만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후광효과가 내노라 하는 전세계

똑똑하고 돈잘벌고 유명한 회사들과 전문가들도 영향을 미친다는것이 흥미로웠다.
Posted by 퍼지기능
책 - 자기계발2010. 7. 19. 20:41

 

탤런트 코드(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대니얼 코일 저/윤미나 역/웅진지식하우스/THE TALENT COD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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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능을 신경계에서 작용하는 미엘린이라는 부분과 심층노력과의 상관성과 예를 들어놓은 책이다.

우리는 흔히 말하는 재능있는 사람들이 타고났다고 믿었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재능을 신경전달부분에서 바라보고

신경을 통한 전기신호가 더 빠를수록 재능이 좋아진다고 보았다. 그러면 신경을 통한 전기전달 속도가 좋아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미엘린이라는 물질이 신경을 감싸게 만들어 절연층의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미엘린이 신경이 전달되는 부분을 둘러싸 전기신호가 더욱 안정적이고 빠르게 전달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미엘린을 심층연습을 통해 증가시킬 수 있으며 누구나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여 재능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심층 연습인데 정확한 분석과 이를 수정하기 위한 반복적인 노력을 통하여

미엘린 층이 두꺼워 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연습은 일정한 행동 패턴을 몸이 익히기 위해

수백번~수천번 연습하는 것이다. 하지만 심층 연습은 단 한번의 연습이라도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잘못하는지 인지하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신경을 쏟고 정교하게 연습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미엘린층이 두꺼워진다.

이러한 방법을 실제 어떻게 적용했는지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하게 소개 및 분석하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떠한 책이든 핵심 주제가 있으면 모든 상황분석을 그에 맞게 결부시키려 하고 있어

소개된 사례들이 실제 저자의 주장에 딱 맞아 떨어지는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심층연습에 대해서는 미엘린의 발달 유무에 관계없이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한번 읽은 내용으로 딱히 무엇이다라고 단정내릴 수는 없으나 적어도 재능은 노력과 상관비례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Posted by 퍼지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