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자기계발2010. 7. 19. 20:41

 

탤런트 코드(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대니얼 코일 저/윤미나 역/웅진지식하우스/THE TALENT CODE (2009)

목차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능을 신경계에서 작용하는 미엘린이라는 부분과 심층노력과의 상관성과 예를 들어놓은 책이다.

우리는 흔히 말하는 재능있는 사람들이 타고났다고 믿었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재능을 신경전달부분에서 바라보고

신경을 통한 전기신호가 더 빠를수록 재능이 좋아진다고 보았다. 그러면 신경을 통한 전기전달 속도가 좋아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미엘린이라는 물질이 신경을 감싸게 만들어 절연층의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미엘린이 신경이 전달되는 부분을 둘러싸 전기신호가 더욱 안정적이고 빠르게 전달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미엘린을 심층연습을 통해 증가시킬 수 있으며 누구나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여 재능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심층 연습인데 정확한 분석과 이를 수정하기 위한 반복적인 노력을 통하여

미엘린 층이 두꺼워 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연습은 일정한 행동 패턴을 몸이 익히기 위해

수백번~수천번 연습하는 것이다. 하지만 심층 연습은 단 한번의 연습이라도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잘못하는지 인지하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신경을 쏟고 정교하게 연습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미엘린층이 두꺼워진다.

이러한 방법을 실제 어떻게 적용했는지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하게 소개 및 분석하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떠한 책이든 핵심 주제가 있으면 모든 상황분석을 그에 맞게 결부시키려 하고 있어

소개된 사례들이 실제 저자의 주장에 딱 맞아 떨어지는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심층연습에 대해서는 미엘린의 발달 유무에 관계없이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한번 읽은 내용으로 딱히 무엇이다라고 단정내릴 수는 없으나 적어도 재능은 노력과 상관비례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Posted by 퍼지기능